▶구인배율
노동의 수요와 공급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자리수를 취업 희망지수로 나누어 구하는데 인력수급동향을 파악하는데 주로 이용된다. 예를 들어 구인배율 0.7은 취업 희망자 열 명당 일곱 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수치가 높을수록 고용사정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업활동의 확대와 축소를 반영해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경기상황에 따라 경제성장률이나 실업률 등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6년부터 작성하여 왔다. 외환위기 이전에는 구인배율이 1을 웃돌아 일자리가 남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대개의 경우 구인배율이 1에 못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최근의 고용사정이 과거에 비해 좋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인배율은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상의 해당 월 신규구직자수를 해당 월 신규 구인건수로 나누어 구한다.
-연관검색어: 고용률, 실업률갭
▶구제금융
어떤 기업이 도산할 경우 국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여 금융기관은 해당 기업에 도산방지를 위하여 정책적으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데 이를 구제금융이라 부른다. 구제금융은 신규 자금융자이외에 기 대출금의 상환 시기조정 등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도산위기 기업에 회생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구제금융 이후 기업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구제금융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면 대출금융기관 역시 자금난을 겪고 부실해질 수 있다. 금융기관 및 기업이 총체적으로 부실해져 국가적 위기가 닥칠 경우 국제통화기금에 구제요청을 하게 되는데 이를 'IMF 구제금융' 이라 부른다. IMF 구제금융은 일반적으로 조건이 까다롭고 국가적 구조조정 및 개혁이 전제되어야 한다.
▶구조적 이익률
은행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은 충분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으며 은행의 이익은 금리, 대출규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의 변동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인다. 이러한 은행이익은 구조적 이익과 비구조적 이익으로 구분된다. 구조적이익은 안정적이고, 경상적인 성격을 갖는 것으로 이자이익, 수수료이익, 신탁이익 합계에서 운영경비를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구조적 이익률은 구조적 이익을 실질총자산(평잔기준)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의 지속가능한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연관검색어: 순이자마진(NIM)
'경제 상식 한 입, 하루 한 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고금 실시간 전자 이체 · 국고대리점 · 국고수표 (2) | 2024.01.22 |
---|---|
국가경쟁력지수 · 국가신용등급 · 국가채무 (2) | 2024.01.16 |
교환성 통화 · 구매력평가환율 · 구속성예금 (1) | 2024.01.02 |
관리변동환율제도 · 관리통화제도 · 교환사채(EB) (1) | 2023.12.27 |
공급사용표 · 공급탄력성 · 공매도 (3) | 2023.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