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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기본자본(AT1)이란?
홀킷
2025. 6.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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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기본자본(AT1)이란?
– 은행이 위기에 대비해 쌓아두는 ‘튼튼한 버퍼 자본’
💬 “은행이 망하면 내 돈은 괜찮을까?”
은행은 예금자들의 돈을 맡아 다양한 곳에 빌려주거나 투자하죠.
하지만 만약 예상치 못한 위기가 오면?
그때를 대비해 은행은 자기 돈, 즉 **‘자기자본’**을 쌓아둡니다.
이 자기자본 중에서도 위험을 흡수할 수 있는 ‘기초 체력’ 같은 자본이 바로
**기본자본(Tier 1)**이고,
그중 하나가 오늘의 주제 **기타기본자본(Additional Tier 1, AT1)**입니다.
🧱 기타기본자본(AT1)이 뭐예요?
기타기본자본(AT1)은 은행이 위기 상황에서도
손실을 견딜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자본이에요.
쉽게 말해,
📌 “위기 상황에서 예금자보다 뒤에 배상받고, 영구적이며, 중간에 이자나 배당도 안 줄 수 있는 자본”
이런 조건을 가진 자본만 AT1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 기타기본자본의 조건 (쉽게 설명!)
기타기본자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어야 해요:
조건쉽게 설명하면...
후순위 | 문제가 생기면 예금자보다 나중에 돈을 돌려받아요. |
영구적 | 만기 없이 계속 유지돼요. 쉽게 회수 안 됩니다. |
배당/이자 임의성 | 상황이 안 좋으면 이자나 배당을 안 줄 수도 있어요. |
중도상환 유인 없음 | 발행한 쪽(은행)이 임의로 빨리 갚지 않도록 되어 있어요. |
이 외에도 총 14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왜 중요할까요?
AT1은 위기 상황에서 손실을 흡수하는 ‘안전 쿠션’ 역할을 해요.
따라서 국제적으로 은행 건전성을 평가할 때
이 자본이 얼마나 탄탄한지도 중요하게 봅니다.
특히 BIS 자기자본비율(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을 계산할 때
**기본자본(Tier 1)**에 속한 AT1의 비중도 함께 고려돼요.
✍️ 정리하면!
- **기타기본자본(AT1)**은 위기 대비용 자본이에요.
- 예금자보다 나중, 만기 없음, 이자 미지급 가능 같은 조건을 갖춰야 해요.
- 은행의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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